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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삼성 2012시즌, 첫 끝내기안타 주인공은 박한이 선수~!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0 : 1로 뒤지던 9회말,

무사 만로 기회에서박한이 선수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2012시즌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선발로 나선 고든은 7이닝동안 6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을,

롯데의 선발로 나선 송승준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의 투구를 보이며

양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롯데는 4회 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홍성훈 선수가 121km의 초구를 받아쳐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쳐내며 앞서가기 시작했고,

 

삼성은 2회와 6회 박석민 선수와 정형식 선수가 홈에서 아웃되며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9회 말, 선두타자 이승엽 선수가

최대성 선수에게 얻은 볼넷을 시작으로 역전 드라마는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은 즉각 명품대주자 강명구 선수를 투입했고,

롯데는 마무리 김사율 선수가 교체 투입되어 삼성의 공격력을 막아내려했지만,

오히려 박석민 선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순식간에 무사 1, 2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후, 최형우 선수가 기습번트 실패로 2루 주자가 아웃될뻔한 기회도 있었지만,

1, 2루간을 빠지는 안타로 오랜만에 좋은 기회를 살리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습니다~!

 

 

최근 무사 만루 찬스를 말아먹는(!) 경우가 있어서 우려스럽기도했지만,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 선수가 김사율 선수에게 투볼을 먼저 얻어낸 후,

유리한 볼카운트를 적극 활용해 우익수의 키를 넘기는 안타로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올시즌 삼성이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끝내는 경우가 없었는데,

첫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박한이 선수가 되었군요~ㅎ

 

사실, 최근 삼성의 중심타선이 다소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듯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서 9회말 상황이 조마조마하기도했지만,

1등팀답게 기회를 잡아채는 능력은 매우 우수했던 것 같고,

 

이번 경기를 통해서,

단기간동안 실수를 적게하고, 점수를 뽑아내는 능력이 중요한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습 그대로,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다시 우승컵을 높이 들게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