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셜록

셜록 시즌1 1화 해석

대부분의 사람들이 셜록 시즌1 1화 분홍색 연구(A study in pink)를 본 후 생기는 가장 큰 의문점은

극중 셜록과 마찬가지로 과연 그가 고른 약이 독약일었을까? 라는 의문과

어떻게 택시기사는 지금까지 괜찮았을까라는 의문일듯 합니다.

 

사건을 간략히 정리하면,

 이 사건은 어느 약도 선택하지 않으면 (총에의해) 게임오버가 되기대문에

 심리적인 압박을 받은 사람들이 꼭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죠.

 두사람 모두 아무런 정보도 없이 약을 선택한다는 공평함을 가장하여,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을 부여해 결국 자살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셜록의 경우는 총이 가짜라는 사실을 밝혀서 꼭 먹지 않아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영리한 택시기사는 심리게임’을 강조하여 셜록의 승부욕을 자극해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는 사건입니다.

 

각 캐릭터의 목적도 정리해보면,

 모리아티는 연쇄사건을 통한 사회혼란과 셜록과의 게임을 즐기려하고,

 택시기사는 병으로 인한 상실감을 극복하고 부수적으로 금전적인 혜택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약에대한 정리를 해보면 크게 두가지 내용으로 요약됩니다.

 

택시기사의 말처럼 독약과 일반약이라는 관점

그 동안 총 네건의 사건이 발생했고, 그 외의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무사히 빠져나간 사람이 있었다면 당연히 신고를 했을테니, 네건이 전부라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네건의 사건 모두 사람들은 독약을 선택했다는 결론입니다.

 

다른 사건들은 어느쪽 약을 고르는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약의 위치가 공개되는 네 번째 사건을 보면 여성은 자기편에 가까이 있는 약을 고르는데,

잘 알 듯이 결과는 이것이 독약이었습니다.

 

택시기사 역시 우연을 가장하고 있지만, 그도 사람이기에 최선의 결과를 고르려 할테니

셜록과의 대결에서도 본인쪽에 일반약을 놓았을 가능성이 커지죠.

따라서 셜록은 범인의 위치에 있는 약을 고르기 때문에 일반약을 골랐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택시기사가 말하듯

이 범행계획은 모리아티에 의해 세워진 철저한 각본이기 때문에

셜록과의 게임을 그저 운에 맡기는 계획을 철두철미한 모리아티가 세웠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게됩니다.

(모리아티는 자신이 만든 게임룰은 잘 지키기 때문에 확률게임이 맞다는 견해도 있음)

 

 

둘 다 독약이라는 관점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지금껏 4번의 게임(!)에서 연속으로 택시기사는 살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도달한 결론은 둘 다 독약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범인은 독약과 일반약이라고 설명하지만, 그의 말을 다 믿을 수는 없습니다.

가짜총을 사용하고도 진짜라고 얘기하는 그가 아닌가요?!

 

모리아티의 목적도 연쇄사건을 통한 사회혼란과 셜록과의 게임즐기기이므로

상대방이 100% 독약을 고르는 방법을 고안하지 않았을까요?

여기에는 몇가지 견해들이 존재하는데,

 > 택시기사는 해독제를 가지고 있어 사건전 먹어두었거나, 이후에 먹었다는 견해.

 > 택시기사는 약에 대한 내성이 있다는 견해.

  과거 왕족들이 다양한 독약에대한 내성을 키운것처럼 그도 한번 정도의 실수는 견딜 수 있었다는 얘기~!

 > 두번재와 유사한데, 약은 택시기사에겐 무해하다는 견해.

  택시기사의 병명은 뇌 동맥질환. 약이 택시기사에겐 뇌 동맥을 넓혀주는 작용을 하여 무해하지만

  일반인이 먹으면 치사하는 약이 아니었을까?라는 견해

등 다양한 견해들이 있습니다.

어느것을 선택하건 셜록은 독약을 선택하게 된다는 뜻인데,

대체적인 반응은 세번째 견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답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심리전에서는 택시기사가 승리(?)한 것은 사실인 듯 보입니다.

셜록은 약을 꼭 먹을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욕에 불타도록 만들어 약을 먹도록 만드는 그~!

왓슨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역시 둘은 완벽한 파트너인 듯합니다~!ㅎㅎㅎ

'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셜록 월페이퍼  (0) 2012.04.06
셜록 홈페이지 부활절 이벤트  (0) 2012.04.05
셜록 달력 힌트/정답(종합)  (0) 2012.04.01
셜록 수달?!  (0) 2012.03.31
제규어 타는 셜록(?!)  (0) 2012.03.29
셜록 시즌3, 무엇이 바뀔까?  (0) 201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