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페이스북 주가, 20달러 이하로 떨어져

Politic's 2012. 8. 27. 23:08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

나스닥에 기업공개를하며 미국 내에서 3번째로 큰 규모로 나스닥에 상장될때,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는 했지만,

 

개장 첫날 시초가 38달러에서 개장 후 11%급등하며 많은 관심을 반영했고,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첫날에는 0.61%오르는 38.23달러로 마무리했고,

한때 45달러까지 치솟는 등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탓에 점차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돌리기 시작하더니,

현지시간 8월 16일 마감된 페이스북의 주가 는 19.87달러에 머무르며,

20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투자자들이 기업공개(IPO) 이전에 매입했던 주식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2억 7100만주에 달하는 주식이 시장에 나온 영향도 있고,

앞서 이야기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로써,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 수준에서 16일 현재는 430억달러로 미끄러졌고,

마크 저커버그가 보유한 주식 가치도 191억달러에서 99억달러로 반토막이 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기업 공개 이전에 페이스북에 자금을 댄 대부분의 초기 투자가들은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도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장 후, 매입한 사람들은 맨붕 상태에 빠지지 않았을까하는 우려도 나오는데,

 

하지만, 문제는 페이스북 직원들이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이

올 11월에 대규모로 풀릴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이번 하락은 그에 비하면 세발의 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필요한건, 스피드! 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 상황인 것 같고,

수익모델의 한계를 가지는 인터넷 산업의 한계도 일정부분 나타난 결과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인터넷 기업의 변화속도가 상당히 빠른 측면을 고려하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점점 불확실한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의 수익 구조는 홈페이지내에 게시된 광고 수익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최근에는 모바일에도 추가로 도입해 새로운 수익 찾기에 나섰고,

 

영국의 게임업체 게임시스와 제휴를 맺고,

'빙고, 슬롯 프랜드지'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 연말을 기점으로 적극 사용자 10억명 돌파가 기정사실화되는 페이스북이

이러한 사용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낼 수 있을지

앞으로도 페이스북이 순항할 수 있을지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