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나이스 주루 플레이~!

이대호가 이런 센스가 있었군요~!

4번타자의 의외의 모습에 오릭스 팬들은 오늘 함박웃음을 터트렸을 것 같습니다~!

 

주루 영상을 보고, 상대 투수의 폭투에 기회다!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포수를 맞고 튀어오른 공이 3루 주루상에 떨어지면서 위기다! 라는 생각으로 바뀌는 찰나에,

혼신의 힘을 다해 태그를 시도하는 포수를 살짝 피하는 센스를 발휘하며 3 : 2 로 앞서는 득점을 기록했고,

이 점수는 그대로 유지되어, 결국 이대호가 결승점을 기록한 경기가 되었습니다~ㅎ

 

 

잔디를 살짝 밟아서, 보고있으면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

상대 팀 팬들은 이대호에게 마구마구 화를 낼 수도 있지만,

일본 심판이 세이프를 외쳤으니까 편파 판정이라고 할 수도 없을것 같네요~ㅎ

이 와중에 캐스터 하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이대호 선수가 왠만하면 안뛰거든요~"

 

 

이로써 타율은 0.250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저 말을 들으니, 저 정도로 열심히 하는 걸보면,

일본에서 눈치밥 먹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지만, 앞으로도 좋은 활약 보여주길 바래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