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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연패

삼성, 기아전 승리! 시즌 첫승! 1차전이 양팀의 팽팽한 투수전이었다면, 2차전은 그동안 잠들어있던 삼성의 공격력이 살아난 경기였습니다~! 1~2회부터 각 팀의 득점으로 흥미진진한 경기를 예고했습니다~! 삼성 탈보트가 1회에 한국무대에서 정규리그 첫삼진을 선보인 직후, 방심했던 것일까요? 다음 타자인 안치용에게 던진 141km의 다소 높은 공은 홈런치기 딱 좋은 모양으로 날아갔고, 기회를 놓치지않고 솔로홈런으로 선취득점을 올리며 분위기 좋게 시작한 기아~! 하지만 이대로 경기를 내줄 수 없다는 삼성의 위기의식 때문이었을까요? 삼성은 박석민이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이후 강봉규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쳐낸 후, 김헌곤의 2루타로 2득점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한복판으로 몰린 공은 넘어가지 않은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가운데로 .. 더보기
끝내기 볼넷에 무너진 삼성, 3연패 경기전 나란히 개막 2연패를 기록했던 삼성과 기아. 오늘 기아의 승리로 삼성이 개막 3연패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선동열감독이 삼성을 위해 아껴뒀던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이 잘 던질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윤석민 대단합니다! 윤석민은 8회까지 최고구속 154km가 넘는 빠른공과 변화구를 앞세워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삼성타선을 침묵시켰습니다. 막강타선으로 평가받던 삼성은 윤석민에게 김상수가 1안타를 뽑아냈을 뿐입니다.. 삼성의 윤성환도 초반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삼진 8개 등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이후 최강의 불펜진을 가동한 삼성은 안지만이 9회들어 위기를 맞고 고의4구로 만든 만루상황에서, 기아의 좌타자 김원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