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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끝판대장

천적 롯데를 이겨낸 끝판대장 오승환 선수 경기전까지 1위 삼성과 2위 롯데의 경기차이는 3.5게임차였기때문에, 주말간 펼쳐질 삼성과 롯데의 2연전은, 양팀의 외나무다리 승부로 불릴만큼 흥미로운 경기였습니다. 경기의 중요성을 인식한 듯, 양팀의 선발로 나선 삼성의 장원삼 선수와 롯데의 선발 사도스키는 각각 6이닝동안 1실점하며, 정말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투했고, 이후 등판한 삼성의 안지만, 롯데의 최대성 선수 역시 막상막하의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장원삼 선수는 네번째로 시즌 15승 달성에 도전했고, 6이닝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최근 들어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오늘도 이어지며, 15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뤄야했습니다. 삼성은 안지만 선수로 투수가 교체된 후, 7회 말 이지영 선수.. 더보기
끝판대장 오승환, 228세이브 신기록 수립! 2012년 7월 1일. 삼성은 시즌 팀 순위 1위에 올라섰고, 오승환 선수는 369경기만에 228세이브를 올려서, 종전 LG 김용수 선수가 보유한 613경기 227세이브를 뛰어넘었습니다~! 별칭 끝판대장이 아니라 이제 한국프로야구 공인 끝판대장으로 우뚝 선 것입니다~! (오승환 선수, 이럴땐 좀 웃어도 되는데... 돌부처 다운 모습입니다!ㅎ) I 오승환의 프로 데뷔 최근 다소 부진했던 심창민선수를 놀리면서 "창민아, 난 2005년 신인때, 두 경기만에 홀드를 했는데~"라는 자랑아닌 자랑을 했다는 오승환 선수는 프로무대 첫해에는 61경기에 등판해 16세이브, 11홀드를 기록했었습니다. 2005년 드레프트에서 2차 1순위로 지명된 후, 줄곧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고, 2005년 당시에도 중간계투에.. 더보기
삼성과 롯데, 희생번트가 승부 가르다 지난주 나란히 넥센의 제물이 되었던 롯데와 삼성의 경기는 최형우와 배영섭의 2군행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이 가는 경기였습니다. 주장인 진갑용은 이날 짧게 머리카락을 자르고 경기에 나서며 팀의 분위기를 다잡았지만, 진갑용은 7회까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7회까지는 1 : 1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한점 한점이 소중한 경기에서 흐름이 바뀐것은 8회였습니다. 8회초 무사 1루 상황이던 롯데는 당연히 다음타자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고, 3회 솔로포를 쏘아올린 롯데 황재균은 계속 공을 라인 밖으로 보냈고 결국 아웃을 당하며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정형식이 볼넷을 골라낸 이후, 마치 8회초의 데자뷰처럼 무사 1루 상황이 되었고 삼성은 당연히 김상수에.. 더보기
믿음직한 마무리 투수가 있다는 것 흔히들 오승환을 특급 소방수, 끝판대장, 돌부처라고들 합니다. 매 경기 느끼고 있지만, 그가 왜 삼성의 보배인지 지난 5월 12일(토)에 있었던 롯데와 한화의 경기를 보고 새삼 느꼈답니다~! 이날 저는 롯데와 한화의 경기를 7회말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한화는 8회말에 롯데 이승호와 최대성의 제구력 난조를 기회로 2점을 추가하며 4 : 2로 앞서가기 시작했는데도, 하일성 해설위원은 고동진의 홈 대시로 아웃된 것을 재차 언급하며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한화가 패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계속해서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WWE의 영원한 히어로, 언더테이커의 배경음악에 맞춰 등장한 바티스타가 마무리로 나서긴 했지만, 한화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뒤따랐기때문에, 그래도 설마, 설마 했었는데,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