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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롯데, 한박자 빠른 투수교체로 플레이오프 진출 롯데와 두산,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롯데가 두산을 연장 10회에 4 : 3으로 역전승하고,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롯데의 승리에 대한 절실함과 한박자 빠르지만 적절했던 투수 교체 타이밍이 중요한 고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규리그에서와는 달리(!) 양승호 감독의 불펜을 잘 활용한 투수운용은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이 느껴질 정도였고, 선발투수가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일때는 과감한 불펜 투입을 통해서 두산의 상승세를 막아내는 등 탁월한 감각을 뽐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4차전의 경우, 양팀 모두 각각 여섯명의 투수들이 출전해서 활약했는데, 롯데는 선발로 등판한 고원준 선수가 2와 3분의 1이닝 후, 송승준 선수.. 더보기
롯데, 용덕한 선수 결승홈런으로 플레이오프 한발 가까이! 역시 고기는 고기맛(!)을 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0년 두산에서도 준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한 적이 있다는 용덕한 선수는 어제 롯데와 두산,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10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쳐내며 승부의 추를 롯데로 가져오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1 : 1 동점상황이던 9회 초, 좌월 솔로포를 작렬하며 롯데에 승리를 안기며 준플레이오프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홈런은 두산의 홍상삼 선수를 상대로 터뜨린 홈런입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롯데의 안방을 책임진 강민호 선수가 홈 송구된 공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 용덕한 선수가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오늘 경기에서는 강민호 선수를 대신해 용덕한 선수가 1회부터 롯데의 홈을 지켰는데, 5회 말,.. 더보기
두산-롯데, 롯데-두산, 준PO 1차전은 롯데 승! 역시,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말이 가장 알맞는 것 같고, 그런 까닭에 스포츠는 꼭~ 라이브 중계를 봐야, 진정한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시리즈의 그 서막을 여는 두산과 롯데,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롯데의 상당한(!) 실책이 옥의 티로 지적될법 하지만, 실책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의 묘미를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인상깊은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롯데는 3 : 0으로 앞서던 5회에 갑작스레 베테랑 2루수 조성환 선수가 튀어오르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기도 했고, 더블 플레이를 할때는 1루로의 악송구로 연이어 실책을 했고, 송승준 역시 긴장한 탓인지 견제 동작 중 보크를 선언받기도 하며, 두산이 이 기회를 틈타 3 : 2로 뒤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또,.. 더보기
11회 말, 무사 만루 기회를 못살린 삼성 패! 삼성과 두산의 오늘 경기는 삼성이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고, 두산에 역전드라마를 헌납한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은 연장 11회 말 무사 만루라는 좋은 기회를 남겨두고, 3~5번 타자 박석민, 최형우, 진갑용 선수가 차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번번히 두산의 홍상삼 선수에게 삼진과 플라이아웃으로 막히면서 기회를 날렸고(!), 결국 12회 초에는, 오히려 만루찬스를 허용했고, 밀어내기 볼넷과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며, 결국 2 : 6으로 패한 것입니다. 두산팬들은 역전드라마와 홍상삼 선수의 활약, 그리고 김강률 선수의 발견(!)에 올시즌 베스트 경기 중 하나로 손꼽아도 손색이 없을 경기겠지만, 삼성팬 입장에서는, 올시즌 가장 멘붕 경기로 기록될 경기인 것 같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시즌 막판까지 4위를 둘.. 더보기
넥센, 가을 야구향한 의지 불태우며 두산에 승리~! 넥센이 가을 야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며, 막판 스퍼트를 시작한 것일까요? 현재 4위 두산과 현재 5위 넥센이 맞붙은 경기에서, 넥센은 연장 11회까지가는 접전끝에 두산에 3 : 2 승리를 거뒀고, 이로써 4위 두산과 3게임 반차의 경기차로, 4강 재진입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두산은 선발로 나선 김선우 선수가 8이닝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는 등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두산은 안타 14개로 넥센의 6개보다 8개나 더 많은 안타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팽팽한 점수차를 이어갔고, 이로써 김선우 선수는 9회 초 2 : 2 상황에서 홍상삼 선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습니다. 두산은 오늘 경기에서, 1회 2사 3루 상황에서는 박병호 선수의 타구를 3루수 이원석 선수가 잡지 못하.. 더보기
두산 최재훈, 9회 결승타점 주인공 되다! 두산이 이틀연속 9회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두산의 윤석민 선수의 끝내기 홈런이 워낙 흥미로웠고, 3ㆍ4위를 달리고 있는 양팀의 경기결과가 궁금해서 오늘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두산의 선발 니퍼트는7회까지 115개의 공을 던지고, 8탈삼진을 잡아내며 선전했고, 특히, 7회말 선두타자 홍성훈 선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도 맞았지만, 뒤이은 박종윤 선수와의 승부에서 바운드 되며 튀어오르는 공을 큰 키를 이용해 침착하게 잡아내며 병살로 만들며 위기를 벗어난 상황도 참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롯데 선발로 나선 송승준 선수도 8이닝동안 116개의 공을 던지고, 4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매우 선전했지만, 롯데타선은 침묵하며 0점을 이어갔고, 승리는 어제에 이어서 두산의 홍상삼 선수가.. 더보기
곰만 만나면 움츠러드는 사자, 오늘도. 어린시절 곰하고 사자나 호랑이하고 싸우면 누가이길까??라는 고민을 했던 기억 있으시죠? 우리나라 야구에서는 적어도 2012년 현재까지의 모습은 '곰이 이긴다'가 답인 것 같습니다...ㅡ.ㅡ;; 비록 주중 경기가 한화와의 경기였지만, 팀 승률 5할을 굳건히한 3연전 승리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충분한 듯 보였고, 더군다나 공동 5위 두산과의 경기였기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삼성을 상대로 매번 승리를 챙겼던 이용찬이 선발로 나섰고 팀 전적이 삼성이 2승 6패로 열세에 그동안 잠실에서는 3전 전패를 했던터라 조금은 승패와 관계없이 마음편히 경기를 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6회 1사 1, 3루의 득점찬스에서 한점밖에 내지 못하고, 대타로 나온 채태인이 선풍기스윙을 휘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