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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가을DNA를 가진 SK, 플레이오프 1차전 한점차 승리 역시 SK였습니다~! 그동안 큰 경기를 많이 경험한 선수들답게, 가을DNA를 가지고 있다는 말처럼, 승리DNA를 고이 간직하고 있었고, 오늘 열린 2012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점수는 한점차 승부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가볍게 먼저 1승을 거둔것처럼 느껴지는 승부로 6연속 한국시리즈행의 전망을 밝게했습니다~! SK 선발로 나선 김광현 선수는 선발출장 전, 논란에도 불구하고, 6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1실점의 기록과 함께,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며 다시 과거의 모습을 연상케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뿐만 아니라, 왠지 오랜만에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도 좋았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팬들이 바라듯이 삼성과 아주아주~ 흥미로운 .. 더보기
롯데, 한박자 빠른 투수교체로 플레이오프 진출 롯데와 두산,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롯데가 두산을 연장 10회에 4 : 3으로 역전승하고,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롯데의 승리에 대한 절실함과 한박자 빠르지만 적절했던 투수 교체 타이밍이 중요한 고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규리그에서와는 달리(!) 양승호 감독의 불펜을 잘 활용한 투수운용은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이 느껴질 정도였고, 선발투수가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일때는 과감한 불펜 투입을 통해서 두산의 상승세를 막아내는 등 탁월한 감각을 뽐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4차전의 경우, 양팀 모두 각각 여섯명의 투수들이 출전해서 활약했는데, 롯데는 선발로 등판한 고원준 선수가 2와 3분의 1이닝 후, 송승준 선수.. 더보기
롯데, 용덕한 선수 결승홈런으로 플레이오프 한발 가까이! 역시 고기는 고기맛(!)을 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0년 두산에서도 준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한 적이 있다는 용덕한 선수는 어제 롯데와 두산,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10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쳐내며 승부의 추를 롯데로 가져오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1 : 1 동점상황이던 9회 초, 좌월 솔로포를 작렬하며 롯데에 승리를 안기며 준플레이오프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홈런은 두산의 홍상삼 선수를 상대로 터뜨린 홈런입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롯데의 안방을 책임진 강민호 선수가 홈 송구된 공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 용덕한 선수가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오늘 경기에서는 강민호 선수를 대신해 용덕한 선수가 1회부터 롯데의 홈을 지켰는데, 5회 말,.. 더보기
두산-롯데, 롯데-두산, 준PO 1차전은 롯데 승! 역시,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말이 가장 알맞는 것 같고, 그런 까닭에 스포츠는 꼭~ 라이브 중계를 봐야, 진정한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시리즈의 그 서막을 여는 두산과 롯데,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롯데의 상당한(!) 실책이 옥의 티로 지적될법 하지만, 실책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의 묘미를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인상깊은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롯데는 3 : 0으로 앞서던 5회에 갑작스레 베테랑 2루수 조성환 선수가 튀어오르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기도 했고, 더블 플레이를 할때는 1루로의 악송구로 연이어 실책을 했고, 송승준 역시 긴장한 탓인지 견제 동작 중 보크를 선언받기도 하며, 두산이 이 기회를 틈타 3 : 2로 뒤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또,.. 더보기
삼성, 장원삼의 15승은 다음 기회로~ 장원삼 선수가 본인의 현재 승수를 둘러싼 논란(!)를 알아버린 것일까요~? 오늘 롯데와의 주중 경기에 선발로 나선 장원삼 선수는 7과 3분의 2이닝동안 무려 130개의 공을 던지며 굉장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4회에 홍성흔 선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8회에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늦은 교체타이밍에, 조금은 욕심을 부려서 만루홈런을 맞아 5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고, 코칭스테프가 장원삼의 의욕을 조금은 적절히 조절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장원삼의 나머지 부분은 굉장히 힘있고 깔끔한 피칭을 보였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책임하에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의지는 매우 높이살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초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삼성의 타자들은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 더보기
황재균 동점 3점포, 삼성 연승 저지 역시 롯데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면, 거의 패할뻔한 경기도 승패를 바꿀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인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삼성과 롯데의 오늘 경기는 고원준이 6회에 흔들리며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기전까지는 어제처럼 양팀의 투수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고원준과 장원삼 모두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했고, 장원삼의 경우에는 매회 삼진을 잡아내며 총 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7이닝동안 거의 완벽한 투구내용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삼성 타선은 6회에 선취 2득점에 성공했고, 서서히 불펜진이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최형우와 배영섭을 2군으로 보낸 충격 요법으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하며, 2연승에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제처럼 경기는 8회에 양팀의 승패가 거의 결정되었습니다. 승.. 더보기
삼성과 롯데, 희생번트가 승부 가르다 지난주 나란히 넥센의 제물이 되었던 롯데와 삼성의 경기는 최형우와 배영섭의 2군행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이 가는 경기였습니다. 주장인 진갑용은 이날 짧게 머리카락을 자르고 경기에 나서며 팀의 분위기를 다잡았지만, 진갑용은 7회까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7회까지는 1 : 1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한점 한점이 소중한 경기에서 흐름이 바뀐것은 8회였습니다. 8회초 무사 1루 상황이던 롯데는 당연히 다음타자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고, 3회 솔로포를 쏘아올린 롯데 황재균은 계속 공을 라인 밖으로 보냈고 결국 아웃을 당하며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정형식이 볼넷을 골라낸 이후, 마치 8회초의 데자뷰처럼 무사 1루 상황이 되었고 삼성은 당연히 김상수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