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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가을DNA를 가진 SK, 플레이오프 1차전 한점차 승리 역시 SK였습니다~! 그동안 큰 경기를 많이 경험한 선수들답게, 가을DNA를 가지고 있다는 말처럼, 승리DNA를 고이 간직하고 있었고, 오늘 열린 2012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점수는 한점차 승부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가볍게 먼저 1승을 거둔것처럼 느껴지는 승부로 6연속 한국시리즈행의 전망을 밝게했습니다~! SK 선발로 나선 김광현 선수는 선발출장 전, 논란에도 불구하고, 6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1실점의 기록과 함께, 삼진을 10개나 잡아내며 다시 과거의 모습을 연상케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뿐만 아니라, 왠지 오랜만에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도 좋았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팬들이 바라듯이 삼성과 아주아주~ 흥미로운 .. 더보기
삼성-SK전, 대구구장은 조명탑도 삼성편! 삼성이 SK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쳤습니다. 이로써 롯데와는 2게임차, SK와는 반게임차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3연전은 무엇보다 SK전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낸 것이 의미있었던 경기였고, 양팀의 안타수는 7개로 같았지만, 타선의 집중력 차이가 승부를 가른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삼성 타선은 최근 다소 부진했던 이승엽이 1타점을 추가하며 최연소 1000타점에 한점차인 999타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회부터 SK를 기선제압하며 경기를 풀어갔고, 3회에는 조동찬의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볼을 SK 중견수 김강민이 공을 잃어버리는 해프닝으로 순식간에 3득점을 올리며 5 : 0으로 차이를 벌였고, 이것은 오늘 경기의 승부처가 되었습니다. 김강민 선수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삼성의 대구구장.. 더보기
삼성과 SK, 외나무다리 승부, 1승 1패!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삼성이 하위권에서 맴돌고, 5할대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할때는 중위권으로 올라서기를, 5할만 넘기를 기대했었는데, 선발 투수진의 활약과 타선의 상승세로 어느덧 3위까지 오르고나자, 이번에는 SK와의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전승을 해서, 깔끔하게(!) 1위를 탈환하거나 적어도 2위에 안착하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ㅎ 따라서 어제의 승리로 SK에 반게임차로 따라 붙은 상황이라, 지난 21일 기아전에서 7이닝동안 2실점하며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 선발승을 챙겼던 차우찬이었기에 다소 불안한감도 있었지만, 조금은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차우찬은 오늘 경기에서 6이닝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1피홈런을 포함해 7안타 3볼넷 6실점하며 .. 더보기
삼성, 팀도 선수도 팬도 실망 가득 오늘 내린 비로 최종적으로 국내 프로야구가 경기가 치러진 곳은 문학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과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유일했습니다. 김광현이 성공적으로 복귀하긴했지만, 승리의 기운을 잘 이어갈 수 있을지와 윤성환의 부상으로 거의 4년만에 선발출장한 정현욱의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가 관심이었는데, 김광현은 팽팽한 접전끝에 6일만에 2승을 챙기며, 벌써 류현진과 같은 2승을 거두었군요~! 정현욱은 전문가들이 한계투구수라고 예상한 80개의 투구수를 훨씬 뛰어넘는 93개의 공을 던지며, 4와 3분의 2이닝동안 위기의 순간을 잘 넘기며 호투했습니다. 다만,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정근우, 임훈에게 안타를, 최정에게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을 허용한 부분은 굉장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아쉬운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