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롯데, 롯데-두산, 준PO 1차전은 롯데 승!
역시,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말이 가장 알맞는 것 같고, 그런 까닭에 스포츠는 꼭~ 라이브 중계를 봐야, 진정한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시리즈의 그 서막을 여는 두산과 롯데,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롯데의 상당한(!) 실책이 옥의 티로 지적될법 하지만, 실책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의 묘미를 보여줬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인상깊은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롯데는 3 : 0으로 앞서던 5회에 갑작스레 베테랑 2루수 조성환 선수가 튀어오르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기도 했고, 더블 플레이를 할때는 1루로의 악송구로 연이어 실책을 했고, 송승준 역시 긴장한 탓인지 견제 동작 중 보크를 선언받기도 하며, 두산이 이 기회를 틈타 3 : 2로 뒤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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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말, 무사 만루 기회를 못살린 삼성 패!
삼성과 두산의 오늘 경기는 삼성이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고, 두산에 역전드라마를 헌납한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은 연장 11회 말 무사 만루라는 좋은 기회를 남겨두고, 3~5번 타자 박석민, 최형우, 진갑용 선수가 차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번번히 두산의 홍상삼 선수에게 삼진과 플라이아웃으로 막히면서 기회를 날렸고(!), 결국 12회 초에는, 오히려 만루찬스를 허용했고, 밀어내기 볼넷과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며, 결국 2 : 6으로 패한 것입니다. 두산팬들은 역전드라마와 홍상삼 선수의 활약, 그리고 김강률 선수의 발견(!)에 올시즌 베스트 경기 중 하나로 손꼽아도 손색이 없을 경기겠지만, 삼성팬 입장에서는, 올시즌 가장 멘붕 경기로 기록될 경기인 것 같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시즌 막판까지 4위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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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재훈, 9회 결승타점 주인공 되다!
두산이 이틀연속 9회에 승부를 결정지으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두산의 윤석민 선수의 끝내기 홈런이 워낙 흥미로웠고, 3ㆍ4위를 달리고 있는 양팀의 경기결과가 궁금해서 오늘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두산의 선발 니퍼트는7회까지 115개의 공을 던지고, 8탈삼진을 잡아내며 선전했고, 특히, 7회말 선두타자 홍성훈 선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도 맞았지만, 뒤이은 박종윤 선수와의 승부에서 바운드 되며 튀어오르는 공을 큰 키를 이용해 침착하게 잡아내며 병살로 만들며 위기를 벗어난 상황도 참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롯데 선발로 나선 송승준 선수도 8이닝동안 116개의 공을 던지고, 4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매우 선전했지만, 롯데타선은 침묵하며 0점을 이어갔고, 승리는 어제에 이어서 두산의 홍상삼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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