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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로야구

넥센과 기아, 발목 잡히며, 사실상 4강 확정 2012년 9월 8일 토요일부터 9일 일요일 경기는, 4강 순위다툼이 시즌 막판까지 지속될지, 삼성, 롯데, SK, 두산의 4강으로 사실상 4강이 확정될지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사실 개인적으로도 2주전부터 지금까지, 삼성의 경기보다 SK, 두산, 기아, 넥센의 경기에 더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ㅎ 그 중 넥센은 SK와 경기를 치러, 승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고, 기아는 7위 LG와의 경기로 4강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었겠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고, 두 경기가 치러지자, 넥센은 SK에 2연패를 당해, 4위와의 격차를 5.5게임차로 더 벌리게 되었고, 기아는 LG에 2게임 연속, 연장 끝내기 안타로 한점차로 2연패하며, 4위와 4게임차를 기록했습니다. 정.. 더보기
프로야구 리즈볼넷vs류현진 삼진쑈 세상에나!!! 이런 진기명기한 프로야구를 봤나!!! 역시 야구나 스포츠의 재미는 (승패도 물론이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의외성에 있는것 같습니다~! I 첫번째, 이승엽 3057일만의 깨알같은 도루성공~! 5회까지 팽팽히 맞서던 양팀의 경기 흐름이 6회말 삼성의 공격에서 깨졌습니다. 흐름을 깬 주인공은 아시아홈런왕, 라이온킹 이승엽~! 오늘은 홈런이 아닌 발로써 상대의 허를 찔러 팽팽하던 경기흐름을 삼성에게 유리하게 바꿔놓았습니다~! 전 오늘 7회부터 봤는데, 이승엽의 깨알같은 도루장면을 놓치다니!!! 링크 : 이승엽 도루영상 I 두번째, 류현진의 13K 삼진쑈~! 개막 롯데전에 선발등판해서 6이닝동안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했던 류현진이, 오늘 SK를 상대로 분풀이를 확실히 했군요~! 8.. 더보기
삼성-기아 누가 3연패의 늪에 빠질까? 2012년 프로야구 개막 2연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아직 2경기만 진행 되었기에 갈길은 멀지만, 역시나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I 삼성의 개막 2연패 디벤딩 챔피언이자 전문가들이, 미디어데이에서 감독들이 예상한 1위후보였던 삼성의 개막 홈경기 2연패는 저에게는 조금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LG 김기태감독이 1승1패를 예상하고 경기에 임했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전문가, 감독 예상 1위인 삼성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LG에게 준 자신감은 마무리 불펜진의 불완전함만 극복한다면 의외로 무서운 초반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역시 초반 상승세에 있고 짜임세있는 경기를 펼친 롯데와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삼성은 1차전 차우찬의 제구력 부진을 만회하고 LG전 패배를 설욕하기위해 .. 더보기
2012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 [20120407] 오늘 오후 2시 2012 프로야구 개막전이 문학, 잠실, 대구, 사직구장에서 각각 펼쳐집니다~! 앞으로 6개월여간 펼쳐질 팀당 133경기의 페넌트레이스의 시작인 것입니다. 해외파의 합류로 풍성해진 볼거리는 올해 700만관중 돌파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I 문학(SK 마리오 vs KIA 서재응) 신임 감독들과의 대결이 흥미로운 관전포인트인 문학경기~! 미디어데이에서 밝혔든 올해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SK는 개인적으로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돋보이고, 마이너리그에서 36승을 거둔 마리오를 선발로 내보냅니다~! KIA는 개막 전 이종범선수의 은퇴로 어수선해졌을 팀분위기에 반전을 꾀하고 승리를 가져갈지와 메이저리그에서도 국내에서도 지금까지는 한번도 두자리 승수를 기.. 더보기
201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20120403] 오늘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사진만봐도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느껴지고 올시즌에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군요~! 링크 : 201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사진 감독들은 시즌 판세에 대해서는 일제히 삼성을 1강으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이만수 감독은 "삼성팀이 우승한다는데 안됩니다. 저희팀이 우승합니다!"라며 살짝 견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는데, 작년 우승, 준우승팀인 삼성과 SK의 올시즌 맞대결도 벌써부터 흥미롭네요~! 선수들은 뛰어난 입담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올시즌 출사표를 밝혀달라는 주문에 "삼성이 지난 해 우승했다. 그런데 근우가 작년에 내가 우승한 것도 아닌데 왜 여기 앉아있냐고 하더라"며 재치있게 답하는.. 더보기
해외파 합류로 풍성해진 프로야구 [20120329] 오늘은 해외파 3인방의 시범경기 출격이 있었던 날입니다~! 먼저, 삼성 이승엽선수. 사실 일본에서의 활동이 주춤했던터라 이승엽선수의 활약에 의구심을 가지는 팬들이 많았을듯합니다. 또한 그 역시 다소간 걱정스러움을 토로했었는데 엄살이었던 걸까요? 최근 경기모습은 엄살과 달리 조금씩 몸이 풀려가는 모양세입니다. 오늘은 지난 17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12일만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2호 홈런포를 가동했군요~! 중요한 대목은 이승엽선수 스스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페이스가 올라왔다.” “첫 경기에 비해 공 보는 것이 좋아지고 있다” 라며 만족감을 표현하는 대목입니다. 운동선수의 생명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는 그의 말에서 라이언 킹의 귀환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