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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다 반도체

마이크론, 엘피다 인수 확정적 결국 경영난에 허덕이던 일본의 엘피다는 미국의 마이크론에게 인수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인수 철회로 미국 마이크론사와 중국ㆍ미국의 펀드연합의 2파전으로 압축된 인수전은 양측이 인수가격은 2000억엔(약 2조 8200억원)이상으로 비슷하게 제시했지만, 반도체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서 엘피다 측에서 마이크론을 선택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도 경험했듯이 펀드연합의 경우, 각종 자산을 매각해서 수익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알짜 자산을 잘 포장해서 되파는데 일가견이 있기때문에, 일본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그나마 괜찮은 선택을 한 듯 보이네요~! 마이크론은 인수 조건으로 히로시마와 아키타현의 공장 존속과 고용승계 방안도 제시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이크론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긴 하지만, 엘.. 더보기
SK하이닉스 엘피다 입찰 참여 포기 글로벌 D램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세기의 인수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SK하이닉스의 엘피다 인수의 결론은, SK의 불참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대로지만, 과정을 보면, 생각보다 SK하이닉스가 엘피다에 대한 인수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뭐, SK에게는 호재이지만, 실제로 인수전에 적극 참여했다면 일본은 충격에 휩싸였을 것 같네요~ㅎ SK하이닉스는 오늘 조회공시 답변에서 "당사는 5월 4일 현재, 엘피다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오늘 2시간 가량의 이사회를 마치고 나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엘피다 인수전 참여는 전략적으로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으면 인수합병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다소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