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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런던올림픽 성화봉송 시작, 국내참가자?

 

각본없는 드라마로 4년마다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국제적 이벤트, 올림픽이 시작됩니다~!

 

그 시작은 매번 그리스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가 일주일간의 그리스 봉송 일정을 거쳐

고대 아테네 경기장에서 각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에게 인계되는 과정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전날에 특별기를 통해 그리스 아테네에서 콘월주 해군기지로 수송돼 영국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현지시간으로 19일 공식적으로,

오는 7월 27일 개막될 런던 올림픽을 밝힐 70일간의 성화 봉송 릴레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주자는 요트 국가대표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벤 앤슬리~! 콘월주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가 영국 남서쪽 땅끝마을인 콘월주의 랜즈 엔드(Lands End)에서 성화를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봉송 릴레이 총구간은 1만 2874km이며,

영국내에서 하루 115명~140명씩 참가해서 8천여명의 주자가 참여한다고 하네요~!

전 세계를 도는 릴레이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개최국의 특권이니까요~ㅎ

 

 

우리나라에서는 이승기, 차범근, 문대성 세 사람이 성화 봉송주자로 이름이 올라있고,

국민 남동생 이승기는 6월 23일 맨체스터에서 320m를,

차두리의 아빠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은 7월 20일 그레이브 젠드에서,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에서 표절남으로 등극한 문대성은 7월 24일 힐린던에서 참가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영광이기도 하겠지만,

우리 선수단이 실전에서 잘할 수 있도록, 국내의 염원과 좋은 기를 영국에 많이 남겨두고 오길 바랍니다~ㅎ

 

 

PS. 이승기는 이번 런던 올림픽 성화봉송과 관련해서 아래와 같이 인터뷰를 했군요~!

 "많은 분들이 성화봉송을 한다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뛰는 걸로 아는데, 그건 아니고 500~1km구간을 뜁니다.

 문제는 신발끈이 풀어지거나 가다가 넘어지는 등 '허당기'가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하하.

 500m를 뛰어도 마치 500km를 더 뛸 수 있는 것처럼 여유롭게 달리고 오겠습니다."

 

 

PS. 참가모습~!

 

 

아래 블로그에 가시면, 이승기의 릴레이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 2012 런던올림픽 성화봉송주자 릴레이 후기, 그리고 이승기(김치군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