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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우찬

차우찬, 드디어 선발 첫승 기록~! 어제 삼성과 기아의 10차전은 오승환이 2이닝동안 올시즌 가장 많은 40개를 던지는 등 팽팽한 접전을 펼친 상태라, 오늘 경기는 선발로나선 차우찬이 초반에 무너져버린다면, 삼성이 자칫 불안해질 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오늘따라 유독 볼살이 두툼해진 모습을 보인 차우찬은 초반에 불안한 제구력을 선보이며 내심 가슴졸이게 했고, 오늘 경기전까지 1승 3패 평균자책점 8.81로 부진했던 차우찬이었기에 혹시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도 들었지만, 점점 나아지는 제구력과 위기상황도 잘 관리하며 7이닝동안 3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해, 결국 선발로써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와 첫승을 따냈습니다~! 초반에는 불안한 제구력을 보였고, 2회는 나지완과 최희섭을 연속볼넷으로 내보낸 후, 김상훈마저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스스로 .. 더보기
곰만 만나면 움츠러드는 사자, 오늘도. 어린시절 곰하고 사자나 호랑이하고 싸우면 누가이길까??라는 고민을 했던 기억 있으시죠? 우리나라 야구에서는 적어도 2012년 현재까지의 모습은 '곰이 이긴다'가 답인 것 같습니다...ㅡ.ㅡ;; 비록 주중 경기가 한화와의 경기였지만, 팀 승률 5할을 굳건히한 3연전 승리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충분한 듯 보였고, 더군다나 공동 5위 두산과의 경기였기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삼성을 상대로 매번 승리를 챙겼던 이용찬이 선발로 나섰고 팀 전적이 삼성이 2승 6패로 열세에 그동안 잠실에서는 3전 전패를 했던터라 조금은 승패와 관계없이 마음편히 경기를 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6회 1사 1, 3루의 득점찬스에서 한점밖에 내지 못하고, 대타로 나온 채태인이 선풍기스윙을 휘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