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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끝판대장 오승환, 228세이브 신기록 수립! 2012년 7월 1일. 삼성은 시즌 팀 순위 1위에 올라섰고, 오승환 선수는 369경기만에 228세이브를 올려서, 종전 LG 김용수 선수가 보유한 613경기 227세이브를 뛰어넘었습니다~! 별칭 끝판대장이 아니라 이제 한국프로야구 공인 끝판대장으로 우뚝 선 것입니다~! (오승환 선수, 이럴땐 좀 웃어도 되는데... 돌부처 다운 모습입니다!ㅎ) I 오승환의 프로 데뷔 최근 다소 부진했던 심창민선수를 놀리면서 "창민아, 난 2005년 신인때, 두 경기만에 홀드를 했는데~"라는 자랑아닌 자랑을 했다는 오승환 선수는 프로무대 첫해에는 61경기에 등판해 16세이브, 11홀드를 기록했었습니다. 2005년 드레프트에서 2차 1순위로 지명된 후, 줄곧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고, 2005년 당시에도 중간계투에.. 더보기
믿음직한 마무리 투수가 있다는 것 흔히들 오승환을 특급 소방수, 끝판대장, 돌부처라고들 합니다. 매 경기 느끼고 있지만, 그가 왜 삼성의 보배인지 지난 5월 12일(토)에 있었던 롯데와 한화의 경기를 보고 새삼 느꼈답니다~! 이날 저는 롯데와 한화의 경기를 7회말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한화는 8회말에 롯데 이승호와 최대성의 제구력 난조를 기회로 2점을 추가하며 4 : 2로 앞서가기 시작했는데도, 하일성 해설위원은 고동진의 홈 대시로 아웃된 것을 재차 언급하며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한화가 패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계속해서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WWE의 영원한 히어로, 언더테이커의 배경음악에 맞춰 등장한 바티스타가 마무리로 나서긴 했지만, 한화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뒤따랐기때문에, 그래도 설마, 설마 했었는데,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 더보기
멘탈갑 오승환, 멘탈약체 최형우? 류중일 감독이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아픔을 맛봤던 오승환이 기가죽어 있는 모습을보고 "얌마, 소주 한잔하고 자라"고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소주 한잔에 오승환은 아픈 기억을 탈탈 털어버린 것일까요?ㅎㅎ 오늘은 마치 벼르고 올라온 것처럼 던지는 공마다 150km를 넘나들며, 분노의(!) 투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9회초 등판한 오승환의 첫 상대 타자는 지난 경기에서 전준우에게 맞은 홈런으로 흔들리던 그에게, 다음 타자로 나와 안타를 뽑아냈던 홍성흔이었습니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상황에서도 150km의 직구를 던지며 파울 플라이 아웃을 만드는 모습은, 멘탈갑 오승환이라는 별명을 만들어도 될만큼, 상당히 자신감 넘치는 피칭이었습니다~! 채태인의 시즌 첫홈런과 이승엽의 시즌 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