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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K팝스타, 이승훈의 탈락과 도전 "좀 홀가분한 것 같아요" K-팝스타 이승훈씨가 탈락 확정 후 처음으로 한 말입니다. 끝까지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는 듯, 마지막 말을 할때는 입을 앙다문 듯하더군요. 하지만,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과 기억때문이었을까요? 그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맘 고생이 많았던 걸까요? 매주 준비과정에서 머리를 쥐어짜는 그를 보며, 저도 오늘 그의 탈락에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양군은 오늘 이승훈의 탈락을 예상한 것처럼, 진심어린 심사평을 하더군요. "저는 점수와 등락에 상관없이 승훈씨에게 꼭 이 얘기를 해주고 싶었어요. 저는 승훈씨를 네명의 남은 참가자들 중에 가장 아낍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이 나서그래요. 저도 랩 못하고, 노래 못해요. 서태지와 아이들할때 제가 메인이 아니었고, 지금 .. 더보기
YG라는 꼭 맞는 옷을 입은 이승훈 사람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이 존재하는 것처럼 자신과 꼭 맞게 어울리는 사람들도 있죠. 이번주 K-팝스타의 이승훈의 무대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2주전까지만해도 이승훈은 K-팝스타의 수준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사람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양현석이 보여준 한숨과 코멘트가 전적으로 제 느낌과 같았죠. "이승훈씨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의 기발함과 특별함이 생방송에서 없어졌어요. 예상하지 못한 특별함으로 감동시켜주셔야하는데 추석특집 장기자랑을 하고있는게 아니잖아요" 녹화방송에서 있었던 마지막 30분의 기회에서도 간절함은 보였지만 아이디어 부분도 웬지모르게 어설프게 보았었고... 2주전 무대도 돌이켜보면 이승훈은 떨어질걸 예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 눈에는 마지막 탈락자 발표 후 보여지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