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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YG라는 꼭 맞는 옷을 입은 이승훈 사람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이 존재하는 것처럼 자신과 꼭 맞게 어울리는 사람들도 있죠. 이번주 K-팝스타의 이승훈의 무대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2주전까지만해도 이승훈은 K-팝스타의 수준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사람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양현석이 보여준 한숨과 코멘트가 전적으로 제 느낌과 같았죠. "이승훈씨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의 기발함과 특별함이 생방송에서 없어졌어요. 예상하지 못한 특별함으로 감동시켜주셔야하는데 추석특집 장기자랑을 하고있는게 아니잖아요" 녹화방송에서 있었던 마지막 30분의 기회에서도 간절함은 보였지만 아이디어 부분도 웬지모르게 어설프게 보았었고... 2주전 무대도 돌이켜보면 이승훈은 떨어질걸 예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 눈에는 마지막 탈락자 발표 후 보여지던 .. 더보기
故장국영 9주기 [20120401] 오늘 있었던 사건은 아니지만, 어느 한 사건의 아홉번째해 되는날입니다.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들려왔던 장국영의 비보에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었죠. 유명인의 비보가 미화되선 안되지만, 여전히 많은팬들이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임에 틀림이 없는듯합니다. "다리가 없는 새가 살았다. 이 새는 나는것 외에는 알지 못했다. 새는 날다가 지치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잠이 들었다. 이 새가 땅에 몸이 닿는 날은, 생에에 단 하루. 그 새가 죽는 날이다." 는 내래이션이 후 Maria Elena라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흔들흔들 맘보춤을 추던 장국영의 모습이 떠오르는 오늘입니다. 오늘 듣고 싶은 노래는, 여명의 'Try to remember' 더보기
구자명 위대한탄생2 우승! 저의 예상이 빗나갔네요. 그래도 마음이 훈훈해지는건 왜일까요? 사실 저는 위대한 탄생의 애청자는 아니지만, 안테나는 쫑긋 세우고 있었답니다. 오디션프로그램 최초로 여성 우승자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말이죠. 최종 우승자는 구자명! 그의 음색과 뿜어내는 힘도 매력적 이었고, 그의 사연을 접한 순간부터 관심이 집중되던터라 우승자가 배수정이 아닌 아쉬움보다 격려하고 축하하는 마음이 더욱 앞섰습니다. 우승자로 호명되자 구자명은 박미선씨의 말처럼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과 땀이 범벅이 되어 흐느끼며 수상 소감을 말하더군요. 제가 어.. 어.. 예. 6개월전까지만해도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그냥.. 그냥 열심히 살았는데요 이렇게 위대한 탄생이라는걸 통해서 이렇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해주.. 더보기
버스커버스커 데뷔무대 버스커버스커가 공식 데뷔했습니다~! 공식 데뷔무대는 엠넷의 엠카운트다운! 타이틀곡인 벚꽃엔딩을 흥얼이는 모습이 자연스럽네요~ㅎㅎ 버스커버스커는 신인가수들로는 드물게 줄세우기 신공도 발휘했습니다~! 그것도 데뷔앨범을 말이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반증이겠죠. 계속해서 항상 좋은음악 기대해봅니다~! 더보기
버스커버스커의 성공을 바라며 슈퍼스타K3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었다. 독특한 매력의 투개월과 아마추어를 뛰어넘은 초청가수(!) 울랄라세션의 무대도 인상적이었지만, 마치 영화처럼, 탑10에 올랐던 예리밴드의 합숙소 무단이탈 사건으로 생긴 공석을 채우기위해 긴급 투입된 버스커버스커와 헤이즈의 성패도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었다. 그 중 순수청년 장범준과 매력덩어리 막내 김형태, 환상적인 드러머 브래들리로 구성된 버스커버스커의 무대는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장범준의 목소리는 평가자들이 좋아했던 고음은 아니었지만, 들으면 편안해지고, 애잔해지는.. 듣는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색으로 관심을 기울이게 만들었다. '막걸리나'에서 보듯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쉽고 친숙한 멜로디에, 쉽게 재미있는 솔직한 노랫말들.. 더보기
[휴고 Hugo] 명대사 : 존재의 의미 휴고 Hugo 흥미롭고 재미있게 본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솔직히 얘기하자면, 예고편에서 나온것만큼 흥미롭거나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한장면 한장면 정성들여 만든 모습이 느껴지는 작품이기에, 제 84회 아카데미시상식 11개부문 노미네이트에 촬영상,미술상,음향편집상,음향상,시각효과상의 5관왕에 오른듯 하네요~! 기차역 주변에 외로움,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며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주된 이야기며, '조르쥬 멜리아스'를 위한 헌정영화로 영화역사와 개봉초기의 시대상황,정서를 엿볼 수 있는 작품~! ※ 조르쥬 멜리아스 : 오늘날 영화형태처럼 이야기가 있고, 상상력이 있는 영화를 만든 최초의 인물 명대사 Everything has a purpose, even machines... 더보기
[타이타닉] 3D 재개봉 :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영화!! 타이타닉호의 침몰 100년이 된 2012년, 영화 타이타닉이 3D로 재개봉한다. 과거의 감동과 전율을 3D로 더욱 극대화시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제임스 카메론감독. "타이타닉은 항상 누구에게나 그 '무엇'이 있어요. 그 사람이 몇살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라는 감독의 말처럼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관계"와 서로를 향한 "마음"에 대한 감동 스토리를 다시금 기대하게 만든다. 타이타닉호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군상도 인상적이지만, 인생은 선물이라 여기며 순간을 낭비할 생각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즐기려는 잭과 엄격한 규율과 예절을 요구하는 상류 사회에 숨막혀하는 로즈의 변화과정은 인생의 의미에대해 여로모로 생각케만든다. 전 필요한 건 전부 가졌어요. 제가 숨 쉴 공기와 그림 그릴 종이도 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