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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넥센과 기아, 발목 잡히며, 사실상 4강 확정 2012년 9월 8일 토요일부터 9일 일요일 경기는, 4강 순위다툼이 시즌 막판까지 지속될지, 삼성, 롯데, SK, 두산의 4강으로 사실상 4강이 확정될지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사실 개인적으로도 2주전부터 지금까지, 삼성의 경기보다 SK, 두산, 기아, 넥센의 경기에 더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ㅎ 그 중 넥센은 SK와 경기를 치러, 승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고, 기아는 7위 LG와의 경기로 4강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었겠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고, 두 경기가 치러지자, 넥센은 SK에 2연패를 당해, 4위와의 격차를 5.5게임차로 더 벌리게 되었고, 기아는 LG에 2게임 연속, 연장 끝내기 안타로 한점차로 2연패하며, 4위와 4게임차를 기록했습니다. 정.. 더보기
차우찬, 드디어 선발 첫승 기록~! 어제 삼성과 기아의 10차전은 오승환이 2이닝동안 올시즌 가장 많은 40개를 던지는 등 팽팽한 접전을 펼친 상태라, 오늘 경기는 선발로나선 차우찬이 초반에 무너져버린다면, 삼성이 자칫 불안해질 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오늘따라 유독 볼살이 두툼해진 모습을 보인 차우찬은 초반에 불안한 제구력을 선보이며 내심 가슴졸이게 했고, 오늘 경기전까지 1승 3패 평균자책점 8.81로 부진했던 차우찬이었기에 혹시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도 들었지만, 점점 나아지는 제구력과 위기상황도 잘 관리하며 7이닝동안 3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해, 결국 선발로써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와 첫승을 따냈습니다~! 초반에는 불안한 제구력을 보였고, 2회는 나지완과 최희섭을 연속볼넷으로 내보낸 후, 김상훈마저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스스로 .. 더보기
류중일 감독, 용병술은... ... ... ...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것 같습니다. 이틀전 블로그에 쓴 것처럼 기아의 모습을 보고 주중 3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모습을 꿈꿔왔는데... 굉장히 실망한 마음에서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비록 기아가 이용규, 최희섭이 가세하며 팀 공격력을 다소 끌어올리긴 했지만,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초반에 위력을 보이며 3연전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습니다. 그간 양팀의 전적을 봐도, 이건 분명한 사실처럼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은 절대 질 수 없는 경기라는 것을 인지하고 팀에 집중력을 배가시키기위해 선발로 나선 양현종을 3회 무사 1, 2루 위기상황에서 강판시키고, 즉각 유동훈을 투입해 급한불을 끄게했고 박지훈과 진해수로 이어진 투수교체는 국보급 투수였던 선동열 감독이 선보인 깔끔한 용병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