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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넥센과 기아, 발목 잡히며, 사실상 4강 확정

2012년 9월 8일 토요일부터 9일 일요일 경기는,

4강 순위다툼이 시즌 막판까지 지속될지, 삼성, 롯데, SK, 두산의 4강으로

사실상 4강이 확정될지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사실 개인적으로도 2주전부터 지금까지,

삼성의 경기보다 SK, 두산, 기아, 넥센의 경기에 더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ㅎ

 

 

그 중 넥센은 SK와 경기를 치러, 승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고,

기아는 7위 LG와의 경기로 4강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었겠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고, 두 경기가 치러지자,

 

넥센은 SK에 2연패를 당해, 4위와의 격차를 5.5게임차로 더 벌리게 되었고,

기아는 LG에 2게임 연속, 연장 끝내기 안타로 한점차로 2연하며, 4위와 4게임차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갈길 바쁜 넥센과 기아 두 팀이, 제대로 발목잡힌 주말 경기인 것이지요.

 

 

더군다나 4위 두산은 9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기는 했지만,

8일 경기에서 현재 1위 삼성을 연장 12회에서 잡는 역전드라마를 써내며,

사실상 4위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을 높였고, SK는 넥센을 이틀연속 잡아내며 3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팀들이 대체적으로 20게임 안밖의 경기가 남은 상황이고,

4위와 4게임차면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기때문에,

앞서 설명한 것처럼, 4강은 거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

 

앞으로는 1위 삼성과 2위 롯데 중 누가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한국시리즈를 편히 치르게될지와,

3위, 4위는 한국시리즈에서 펼치는 게임차는 없지만,

조금 더 좋은 분위기와 기분으로 한국시리즈를 펼칠 수 있을지를 중심으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ㅎ

 

조심스레 4강 순위를 예상해보자면,

현재와 같은, 삼성 → 롯데 → SK → 두산 순으로 시즌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