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오자, 공격력이 살아났다!
두산 베어스의 선발(!)이 갑작스레 무너진 사이에, 삼성 라이온즈가 집중력을 발휘하여, 10 : 0 의 큰 점수차이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두산의 선발이 4회까지 삼성의 방망이를 잘 틀어막았지만, 갑작스럽게 흔들린 5회에, 그 틈을 잘 살린 삼성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이승엽의 어깨통증으로 타선이 다소 변경되긴했지만, 무엇보다 신기한 점은 박한이의 합류 이후, 삼성의 공격야구가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오늘 경기는 유심히 보지는 못했지만, 박한이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는, 왠일인지 계속 1루에 주자가 들어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공격의 모든 흐름은 박한이에게서 시작되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테이블 세터로써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박한이의 등장으로 마법처럼 4월 한달동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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