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넥센, 가을 야구향한 의지 불태우며 두산에 승리~!

넥센가을 야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며, 막판 스퍼트를 시작한 것일까요?

 

현재 4위 두산과 현재 5위 넥센이 맞붙은 경기에서,

넥센은 연장 11회까지가는 접전끝에 두산에 3 : 2 승리를 거뒀고,

이로써 4위 두산과 3게임 반차의 경기차로, 4강 재진입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두산은 선발로 나선 김선우 선수가

8이닝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는 등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두산은 안타 14개로 넥센의 6개보다 8개나 더 많은  안타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팽팽한 점수차를 이어갔고,

이로써 김선우 선수는 9회 초 2 : 2 상황에서 홍상삼 선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습니다.

 

 

두산은 오늘 경기에서,

1회 2사 3루 상황에서는 박병호 선수의 타구를 3루수 이원석 선수가 잡지 못하는 바람에 실점했고,

 

6회말에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원석 선수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뛰던 2루 주자 윤석민 선수가 넥센 문우람 선수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되며

귀중한 득점을 실패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특히, 9회 말 2 : 2 동점상황에서 1아웃 1, 2루로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에

손시헌 선수가 좌전안타를 쳐냈지만, 이번에도 넥센의 문우람 선수의 정확한 홈 송구와

다소 무리한 베이스 러닝이 이어지면서, 조금 어이없게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중요한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넥센은,

문우람 선수가 정확한 송구로 두산의 결정적 득점기회를 두번이나 막아냈고,

두산의 실책을 기회로 삼아 차근차근 득점에 성공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연장 11회 초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의 프록터 선수의 보크로, 서건창 선수가 2루로 진루했고,

이 후, 3루 도루를 시도한 때에는 두산 포수 최재훈 선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진 틈을 타서 홈을 밟아,

연장 경기를 끝내는 결승점을 뽑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넥센은 4위 두산과의 경기차를 3게임 반차로 좁혔는데,

주말간 펼쳐지는 SK와의 경기에서 넥센이 어느 정도로 활약해 주는지와,

앞으로 남은 두산과 넥센간의 5경기에 따라서 충분히 4위가 바뀔 여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된 순위다툼이

상위와 하위 팀들의 성적은 어느정도 정리되며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4위를 둘러싼 팀들간의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계속되며, 흥미를 더욱 높일 것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