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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유 가이탄 영입, 박지성의 위기?

이런 저런 뉴스들이 나오고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되는걸 보니,

맨유의 니콜라스 가이탄을 위한 영입수순이 거의 확정적인것 같습니다.

우선 그 금액을 살펴보면,

니콜라스 가이탄 =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60억) + 페데리코 마케다 완적 이적 + 파비우 1년임대

 

가이탄의 소속팀 벤피카가 바이아웃 금액을 3800만 파운드(약 685억원)을 제시하고 여유를 부리고,

AC밀란 등이 꾸준히 가이탄에 러브콜을 보내던 상황이라 맨유가 조금 적극적으로 대쉬한 것으로 보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2011년 11월에 있었던 벤피카와의 경기에 나선 그를 보고 영입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특히, 긱스의 전성기를 연상케하는 유연한 왼발과 빠른 몸놀림에 반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링크 : 당시 경기 사진

 

퍼거슨 감독이 차기 시즌 준비로 공격적인 스퀴드 리빌딩을 선호하고 있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에 이처럼 파급력 있는 뉴스가 된 것은 역시 박지성 때문이겠지요~!

선수들이 영입될때마다 위기설이 나오곤 했었지만, 잘 이겨냈던 박지성이 이번에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하고 있는 박지성선수가 자칫 벤치멤버로 전락할 수도 있지만,

일부 분석을 보면 꼭 그런것만은 아닌듯하네요~!

최근 맨유 이적 루머에 가장 많이 올라온 후보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드인 만큼

가이탄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보강해 허리라인에서의 공격성 강화를 할 것이라는 예상에서입니다.

 

실제로 맨유는 스콜스의 활약이 있긴하지만, 1974년생인 그의 나이를 감안할때

젊은피 수혈을 바라고 있을 것이고, 검증된 공격형 미드필더의 합류를 고심했을 것입니다.

또한 측면은 이미 박지성을 비롯해서 발렌시아, 나니, 긱스, 애슐리 영이 버티고 있고,

가이탄이 측면과 중앙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이다보니 측면보다는 중앙에서 뛸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측면 미드필더로 주로 활약하는 박지성이 위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전에 박지성이 맨유의 주장으로 활약한 모습이 있었기에,

저는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 대한 믿음은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저 주장완장은 그동안의 수고했다는 표시였을까요???ㅡ.ㅡ;; 불안해 지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영입으로 인한 주전경쟁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열심히 해서 활약을 보여주었고,

2013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는 박지성이 남아있는 경기에서 활약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내년 시즌도 희망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담은 전망을 해봅니다~!ㅎㅎㅎ

 

그리고 만약, 가이탄이 박지성의 자리를 위협한다면,

아래 사진처럼 실력으로 깔아뭉개 버렸으면 좋겠습니다!!!ㅎ 너무 희망사항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