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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20120403]

오늘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사진만봐도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느껴지고 올시즌에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군요~!

링크 : 201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사진

     

감독들은 시즌 판세에 대해서는 일제히 삼성을 1강으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이만수 감독은

"삼성팀이 우승한다는데 안됩니다. 저희팀이 우승합니다!"라며 살짝 견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는데,

작년 우승, 준우승팀인 삼성과 SK의 올시즌 맞대결도 벌써부터 흥미롭네요~!

 

선수들은 뛰어난 입담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올시즌 출사표를 밝혀달라는 주문에

"삼성이 지난 해 우승했다. 그런데 근우가 작년에 내가 우승한 것도 아닌데 왜 여기 앉아있냐고 하더라"며

재치있게 답하는 이승엽선수~!

"한국에 들어올 때 많은 팬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 시범경기 때 한국 타자들에게 호된 신고식을 치른 것 같다"며 자학개그를 선보인 박찬호선수~!

롯데의 우승이유를 "무서운 롯데 팬이 있기 때문"이라며 재치있게 말한 홍성흔선수~!

모두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프로야구의 보물들입니다~!

 

개막전 기아에서 들려온 갑작스런 레전드의 은퇴소식과 과정들이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지만,

멋진 은퇴경기가 성사되어 잘 마무리하길 바라며(!)

해외파 선수들의 가세로 더욱 풍성해진 2012 프로야구를 기대해봅니다~!

지난해 68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올시즌 700만관중을 목표로하는 2012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시점.

각 팀의 분위기와 포부도 느낄 수 있는 미디어데이 행사 영상을 링크겁니다~!(2시간분량)

 

참가선수는

삼성(이승엽, 이현동) SK(정근우, 임치영) 롯데(홍성흔, 김성호) 기아(윤석민, 박지훈)

두산(김현수, 변진수) LG(이병규, 조윤준) 한화(박찬호, 하주석) 넥센(김병현, 한현희)

14분 30초경부터 감독들의 출사표를, 21분경부터 감독들의 판세전망 들을 수 있습니다~!

26분경부터는 대표선수들의 각오, 48분부터는 용병/신인선수들의 각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2부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1시10분부터는 감독, 1시30분부터는 대표선수들의 무대로 꾸며집니다~!

링크 : 201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