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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대호, 일본진출 첫해 100안타 달성~!

 

역시 이대호 선수는 멋있습니다~!

조선의 4번타자라는 별칭처럼, 일본진출 첫해에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ㅎ

 

이대호 선수는 오늘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전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쳐내며 일본진출 첫해인 올해, 326타수 10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3경기 연속 홈런행진을 이어가던 것이 막히기는 했지만,

91경기만에 100안타 기록을 수립하며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우리나라 타자들의 일본진출 첫해 기록을 살펴보면,

2004년 지바롯데 이승엽 선수가 80안타,

2007년 주니치의 이병규 선수가 125안타,

2010년 소프트뱅크 이범호 선수 28안타, 지바롯데 김태균 선수가 141안타를 기록했었고,

 

이병규 선수는 109경기만에, 김태균 선수는 101경기만에 100안타를 기록했는데,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 최소경기만에 100안타를 기록한 것이고,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기때문에 김태균 선수의 기록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록은 사실, 용병이라는 현실에서 홈런 기록보다는 의미가 덜할 수도 있지만,

이대호가 일본무대에서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완벽히 적응해있다는 이야기라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뜻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대호 선수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사람들의 과도한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부담감에서인지,

한때 타율 1할대를 기록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일본진출 첫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았지만,

 

일본 투수가 던지는 공도

결국은 사람이 던지는 공이니까 쳐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것

 

이대호의 부진에도 항상 참고 지켜보며 이대호 선수에게 무한 신뢰를 보여준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인내가 합쳐져, 이러한 값진 결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100안타라는 기록도 의미있는 기록이지만 이제 이대호 선수가 조금만 더 욕심을 내서,

일본진출 첫해 홈런왕이라는 기록을향해 한걸음씩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