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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라이온즈 배영수의 날~! 통산 100승 기록!

삼성 라이온즈의 배영수 선수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동시에 통산 100승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선수 중 통산 23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날 경기에서 배영수 선수는 7이닝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동시에 1천탈삼진이라는 기록도 세워, 10 - 100 - 1000 동시 달성으로 기쁨을 배가시켰고,

통산 100승의 무대에서 완봉을 노려볼만했겠지만, 무리하지않고,

불펜에 임무를 맡기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삼성의 타자들도 마치 배영수 선수를 위해 집중하듯,

1회 1사 1, 3루 상황에서 박석민 선수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2회에는 배영섭 선수, 3회에는 최형우 선수와 이지영 선수의 2루타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배영수 선수는

"동계훈련 당시 유연성 훈련에 주력해 몸의 균형을 맞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훈련의 영향이라며 겸손해 했는데, 역시 배영수 선수 답습니다~!

 

 

배영수 선수는 2000년 신인드레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2년차였던 2001년 13승을 거두며 에이스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2003년부터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특히, 2004년에는 정규시즌에서 17승과 평균자책점 2.61, 승률 0.895을 기록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일등공신이었고, 최우수선수상(MVP)투수부문 골든글러브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16개의 공을 던지며 연장 10회까지 노히트 노런 행진을 이어간 것은,

비록 당시, 배영수 선수의 활약에도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배영수 선수가 삼성의 에이스로 계속 이름이 불려지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2005년 11승을 달성한 이후부터는 2006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2007년을 보낸 이후,

한동안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며 내리막길을 걸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었고,

 

당시에는 배영수 선수가 설명하듯이,

전력피칭을해도 128km가 나오지 않아서 이민을 생각할 전도로 힘든시기였지만,

최근에는 140km 초중반대의 공을 던지며, 동시에 노련미까지 더해져서

에이스 본능(!)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정말 인간승리라는 말로는 부족한듯하고,

어려운 재기의 과정을 버텨준 배영수 선수에게 고맙고,

올 시즌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참 감사한 것 같습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배영수 선수와 삼성의 좋은 성적과 결과가 한국시리즈까지 쭉~ 이어지길 바라며,

한국시리즈 이후에도, 더욱 멋진 모습 보여지길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