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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삼성 라이온즈, 2012시즌 60승 최초 달성

삼성 라이온즈가 드디어 60승을 달성했습니다~!

전체 구단 중 가장 먼저 60성을 달성했는데,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꿈도 못꾸던 일이었는데, 이런 결과가 정말 꿈만 같은 것 같습니다~ㅎ

 

이날 경기는 팀 중 최초의 60승 달성을 염원하는 삼성과 이를 막으려는 LG의 공격처럼,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며, 팬들의 애를 태우는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ㅎ

 

 

선발로 나선 탈보트는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홈런 하나를 맞고 패한바 있었지만,

최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6과 3분의 1이닝동안 깔끔한 플레이를 보였기에 기대를 했었는데,

 

1회말 LG의 첫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주더니, 이진영의 타구가 김상수의 에러가 더해져 위기를 맞았고,

이어서 타선에 나선 정성훈 선수도 볼넷으로 내주어 1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져,

결국 이병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 : 0으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3회초, 박석민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초에는 이승엽 선수가 LG의 허를 찌르는 기습번트까지 쳐내는 활약을 보였고,

이승엽 선수의 기습번트에 다소 흔들린 주키치 선수가 박석민 선수에게 볼넷을 혀용했고,

 

이어서 타선에 들어선 진갑용 선수가 무사 만루 찬스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3 : 1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5회에는 다시 동점이 되었다가, 6회에는 4 : 5로 재역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ㅎ

 

 

그리고, 7회 초, 최형우 선수가 좌전안타로 1사 2루로 만든 상황에서,

강봉규 선수가 중전안타로 1타점을 뽑아냈고,

김상수 선수가 3루쪽 내야안타를 쳐내며 결승타를 뽑아냈습니다~!

 

이후, 7회말부터는 권혁과 안지만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 난타전에 마침표를 찍었고,

오승환 선수는 평소보다 다소 이른 8회 1사 후, 마운드에 올라서

1과 3분의 2이닝동안 20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29세이브, 통산 241세이브를 챙겼습니다~!ㅎ

 

 

배영섭 선수가 4타수 무안타로 1번 타자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이 아쉽긴하지만,

믿음직한 필승 불펜진이 활약하고있고, 중심타선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삼성의 선전이 예상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시즌 70승을 향해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