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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장원삼, 제구력 난조로 오늘도 15승 실패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 선수는 두번째 15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2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8회 홍성흔 선수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7과 3분의 2이닝동안 이번 시즌 최고 투구수인 130개의 공을던졌고, 7회 이전까지의 경기는 호투했기때문에, 아쉽기보다는 쉬어가는 타이밍처럼 여기며 15승을 다음으로 기약했었습니다. 그리고 열흘만에 등판한 오늘,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1회에는 서건창, 강정호, 박병호 선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이기는 했지만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2회에 단 일곱개의 공으로 넥센 타선을 틀어막으며 깔끔한 피칭을 이어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3회들어서면서 박헌도 선수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집중타를 허용하며 4실점했고, 결국 4.. 더보기
라이온즈 배영수의 날~! 통산 100승 기록! 삼성 라이온즈의 배영수 선수가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동시에 통산 100승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선수 중 통산 23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날 경기에서 배영수 선수는 7이닝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동시에 1천탈삼진이라는 기록도 세워, 10 - 100 - 1000 동시 달성으로 기쁨을 배가시켰고, 통산 100승의 무대에서 완봉을 노려볼만했겠지만, 무리하지않고, 불펜에 임무를 맡기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삼성의 타자들도 마치 배영수 선수를 위해 집중하듯, 1회 1사 1, 3루 상황에서 박석민 선수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2회에는 배영섭 선수, 3회에는 최형우 선수와 이지영 선수의.. 더보기
삼성 라이온즈, 2012시즌 60승 최초 달성 삼성 라이온즈가 드디어 60승을 달성했습니다~! 전체 구단 중 가장 먼저 60성을 달성했는데,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꿈도 못꾸던 일이었는데, 이런 결과가 정말 꿈만 같은 것 같습니다~ㅎ 이날 경기는 팀 중 최초의 60승 달성을 염원하는 삼성과 이를 막으려는 LG의 공격처럼,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며, 팬들의 애를 태우는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ㅎ 선발로 나선 탈보트는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홈런 하나를 맞고 패한바 있었지만, 최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6과 3분의 1이닝동안 깔끔한 플레이를 보였기에 기대를 했었는데, 1회말 LG의 첫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주더니, 이진영의 타구가 김상수의 에러가 더해져 위기를 맞았고, 이어서 타선에 나선 정성훈 선수도 .. 더보기
삼성, 장원삼의 15승은 다음 기회로~ 장원삼 선수가 본인의 현재 승수를 둘러싼 논란(!)를 알아버린 것일까요~? 오늘 롯데와의 주중 경기에 선발로 나선 장원삼 선수는 7과 3분의 2이닝동안 무려 130개의 공을 던지며 굉장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4회에 홍성흔 선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8회에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늦은 교체타이밍에, 조금은 욕심을 부려서 만루홈런을 맞아 5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고, 코칭스테프가 장원삼의 의욕을 조금은 적절히 조절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장원삼의 나머지 부분은 굉장히 힘있고 깔끔한 피칭을 보였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책임하에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의지는 매우 높이살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초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삼성의 타자들은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 더보기
1위 삼성, 2위 두산을 4위로 밀어내다~ 삼성이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다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올시즌 이전 경기까지 두산과의 승패는 3승 11패로 크게 밀렸지만,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벌인 경기라서인지 삼성 선수들은 더욱 분발했고, 3연전의 첫날 고든이 2 : 0으로, 둘째날은 탈보트가 3 : 1로 승리를 이끌어내더니, 마지막날인 오늘은 배영수 선수가 나서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무려 11 : 3의 큰 점수차이로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두산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는 올시즌 삼성과의 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 자책점 0.33을 기록중인 이용찬 선수가 나섰기때문에 다소 불안하기는 했었지만, 의외로 이용찬 선수는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지못하며 제구력 난조까지 더해져 첫 타자로 나선 정영식 선수가 중전안타를.. 더보기
윤성환 개인 통산 세번째 완투, 그러나. 선발 윤성환이 지난 SK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호투하며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더니, 오늘 경기에서는 아예 9회까지 완투하며, 오랜만에 불펜진에게 하루동안의 휴식을 선물(!)했습니다. 이로써 윤성환은 2009년 2번의 완투를 기록한 이래 통산 세번째 완투에 성공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10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사사구 4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챙기는 듯 했으나, 두산 이성열에게 초반에 허용한 연타석 홈런과 삼성 타선의 침묵이 합해져 결국, 패전투수로 기록되고 말았습니다.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다소 흔들리기는 했지만, 끝까지 경기를 책임지는 믿음직스러운 부분과 최근 효율적인 투구내용으로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새로운 삼성야구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점에서는 깊은 인상을 남긴.. 더보기
넥센, 설마 올 시즌 우승할까??? 넥센의 상승세가 정말 무섭군요~! 언제부터 넥센이 이렇게 잘하게 된걸까요??? 이러다가 넥센이 우승하게 되는건 아닐까요??? 넥센은 이기던 상황에서도 뒤집히기 일쑤라 동네북 신세였던 작년의 모습은 사라지고, 뒤지거나 쫓기는 상황에서도 팀의 타선이 살아나며 승리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롯데, 삼성이 제물이 되어 6연승을 달렸는데, 2008년 창단 이후 두번째 6연승이라고 합니다. 그 원인은 선발투수진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 타선의 응집력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 세터 1, 2번에 정수성, 장기영이 있음으로해서 출루율이 높아졌고 빠른 발로 투수들을 긴장케하고, 중심타선으로는 이택근 → 박병호 → 강정호 로 이어지는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짜임세 있는 타순과 이런 위협감때문인지.. 더보기